자녀에게 주식계좌 개설해주기 그리고 증여세 관련 명쾌한 해답

동학 개미 운동

2020년 코로나 19 확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주식 시장에서 등장한 신조어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기관과 외국인에 맞서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인 상황을 1894년 반외세 운동인 동학농민운동에 빗댄 표현이다.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 1월 6조 2천억을 사들였던 개인은 2월에도 순매수 6조원대를 이어갔다. 그러다 코로나 19 사태가 정점을 찍었던 3월에는 11조 4,900억원어치를 쇼핑하며 올 들어 가장 많은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다. 그 이후에도 평균 5조 원대 이상의 순매수를 유지하였고 그렇게 우리나라 국민들이 주식시장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나 역시 제대로 눈을 떠 미국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

 

주식

돈이 생길 때마다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우리 30~50대 아버님 어머님들은 경제관념에 대한 생각이 바뀌기 시작하면서 우리 자녀들에게는 주식은 투자라는 경제 원리를 알려주어야 한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자녀들에게 주식계좌를 개설해주는 부모님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저 역시도 현재는 아이가 없지만 나중에 자식이 생긴다면 꼭 주식은 도박이 아닌 투자라는 개념을 꼭 심어주고 싶다.

 

나중에 우리 아이를 위해 자녀에게 주식계좌 개설하는 방법 그리고 그에 따른 문제점(증여세 등)은 없는지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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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식계좌 개설에 필요한 서류 준비

 

• 자녀 기본증명서(상세)
• 가족관계 증명서(상세)
• 부모님 신분증
• 자녀 도장

2. 계좌 개설

증권 계좌 개설은 증권사나 은행 창구에서 가능하다. 통장도 미리 만들면 좋기에 은행에 가서 입출금 통장부터 만들고 이후에 증권계좌를 개설하는 방향이 좋은 것 같더라고요. 제가 주위에 알아본 루트는 아래와 같아요

• 주식계좌 개설에 필요한 필요 서류 준비(위 1번)
• 가까운 은행 방문하여 창구에 주식계좌 개설 문의
• 인터넷 뱅킹 가입 및 공인인증서 발급(자녀 명의 회원가입)
• 증여금액 이체 및 증권사 회원가입

 

 

 

 

3. 증여신고는 꼭 해야 하나요?

넵. 필수로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500만 원을 자녀 계좌에 넣었을 때 증여 신고를 하면 500만원을 증여한 것으로 간주되어 그 500만 원으로 산 주식이 올라 나중에 1억이 되건 2억이 되건 상관없어 증여세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증여 신고를 하지 않고 주식을 구입을 경우 500만원으로 시작한 주식이 매도하려는 시점에 1억이 됐다면 1억을 증여받은 것으로 간주되어 세금을 내야 한다.

 

 

4. 증여 신고는 언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국세청 홈텍스에서 직접 할 수 있으며 증여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하면 된다. 매달 일정 금액을 꾸준히 주식을 구입해주는 경우에는 3개월씩 몰아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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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주식 계좌 개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어요!!!

 

Q. 자녀 명의 주식 계좌를 개설하면 증여가 아닌가요?

증여 맞습니다. 하지만 2020년 1월 기준 미성년자에게는 10년간 2,000만원 까지 성년 자녀에게는 10년간 5,000만원까지는 증여새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이 안에서 개설하여 운용하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미성년자는 1달에 16만원을 넘지 않으면 되고 성년에게는 41만원이 넘지 않으면 됩니다.

 

Q. 만약 10년 기준으로 2,000만원이 넘으면 어떻게 될까요?

1억원 이하는 10%, 5억원 이하는 20%, 10억원 이하는 30%, 30억원 이하는 40%, 30억원 초과는 50% 세금이 부여됩니다. 

 

자녀주식계좌 개설해주는 방법과 필요 준비물 그리고 증여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자녀에게 어릴 적부터 경제관념을 잘 일러주어 경제로부터 독립을 빨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줍시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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