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트렌드

코로나 19 이후의 국내 여행의 변화 - 식도락, 자연풍경감상, 휴식 등이 있다.

by 생생정보T스토리 2020. 9. 15.
728x90
반응형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이라는 말이 사라졌다.

여행을 떠났는데 이제는 여행이 우리를 떠났다.

 

여행의 목적은 일상생활에서 큰 즐거움을 주는 것인데 이제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보다 안전을 더 중요시하게 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먹고 마시며 놀기 보다는 자연에서 휴식을 즐기고 식사에서도 언택트를 추구한다. 줄을 서는 맛집보다는 타인과의 접촉이 없는 안전한 공간을 선호한다.

 

■ 여행의 주 목적은 휴식과 자연감상 식도락 중요도는 하락

코로나 19 확산 전 여행의 주목 적중에서 자연감상, 휴식, 식도락은 20% 내외를 차지했다. 1월 이후 자연감상과 휴식은 꾸준히 상승하여, 7월에는 둘을 합해 52.2%까지 확대된 반면, 식도락은 5% p 감소하여 친지/지인 만남과 비슷한 수준으로 밀려났다.

 

코로나 19 이후 국내여행 주 목적

코로나 19 이후의 변화를 자세히 보면 휴식과 자연풍겸 감상은 서로 엇갈리며 동반 상승해왔다. 휴식이 주 목적인 여행은 편안함과 안전이 보장되어야 하며 언택트는 안전을 확보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유명 맛집을 찾아가 줄을 서고 북적이는 곳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안전과는 큰 거리가 있다. 먹는 즐거움보다는 안전화 편안함을 선택하는 언택트 힐링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다.

 

■ 식도락의 감소, 여행산업 전반에 영향

식음료비는 전체 여행경비의 31.7%를 차지하는 제1지출 항목이다. 식도락의 감소는 여행산업 전체의 위축으로 이어질 뿐 아니라 여행 요식업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여행 중 식사방법 선호도 리포트를 보면 배달/포장 음식이 1위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즉석 조리식품이 차지했다. 반면 음식점이나 길거리 음식은 부정적 반응이 두드러졌다. 선호도가 높고 낮음은 음식 자체나 조리방법보다는 취식 장소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우리가 식사 환경을 통제할 수 있는 장소 인기가 가장 중요하다.

 

여행 중 식사방법 선호도

 

5주간의 식사 방법별 선호도 변화를 보면 전체 순위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코로나 19 확산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코로나 19가 진정세를 보였던 7월 4주~8월 1주는 식사 방법별 선호도의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8월 주 차 재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향되면서 선호도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이런 사회적 환경에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것은 음식점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소비자들의 불안감으로 인해 요식업은 심각한 타격을 받았고 현재 같은 상황에서 요식업계가 언제쯤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가 어렵다. 

 


  • 조사 기관 :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동향연구소
  • 조사 인원 : 5,000명
  • 리포트 :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