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자꾸 귀를 막고 괴성을 지르는 아들
오 박사마저 쉽지 않다고 하는데 대체 무엇이 아이를 두렵게 만드는 걸까
도와줄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12월 25일 금요일 크리스마스에 방영된 금쪽같은 내새끼 29회 이야기이다.
등장서부터 힘이없고 힘들어 보이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얼마나 그동안 힘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 오늘의 금쪽이가 등장하는데
자연인 프로그램을 좋아하고 만화를 잘 그리는 해맑은 아이!!
그런데...
아이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는 부모님의 반응
이제부터 아이를 살펴볼 시간이다.
학교에서의 금쪽이
책도 안피고 기운도 없어 보이고 공부할 의지도 없어 보인다.
점점 책상 밑으로 내려가는 금쪽이 선생님이 가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학교가 싫다고 하는 아이
왜 그러는 걸까...
수업 종료 후 친구가 말을 걸어도 힘들어하고 전부 귀찮다고 말하는 아이
그리고 안전교육 시간에는 더욱 괴로워한다.
귀를 틀어막고 힘들어하는 금쪽이
결국 따로 양호실로 데려가 휴식을 취하게 하는데
머리를 박으면서 힘들어하고 있는 금쪽이
다시 교실로 데려왔지만 계속해서 이상한 괴성을 내는 아이
선생님이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기억을 지우기 위해서요"
안전 영상을 본 기억을 지우고 싶다는 금쪽이
그러면서 갑자기 아폴로 11호가 갑자기 녹슬었다는 생뚱맞은 이야기를 하는 아이
??? 화제 전환 뭐지 생각했다.
결국 엄마가 학교에 찾아왔고 선생님과 상담을 하는데 마음이 찢어졌다.
엄마는 도저히 못하겠다 아이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이 1~2번이 아니였으며 그럴 때마다 정말 힘들었다고... 이제는 될 대로 커라 등의 생각까지 했다는 엄마... 마음아 아프다 ㅠ
이제 일상생활에서의 금쪽이를 살펴보겠다.
여자 아이가 지나가자 눈을 가리는 금쪽이
멀리서 다가오는 여성만 봐도 눈을 질끈 감으면서 하는 말
"여자 느낌 나는 거 다 싫어!!"
그런데 오박사님이 한 가지를 캐치해줬다.
남자아이가 지나가는데 눈을 감는 아이
그리고 집으로 놀러 온 이모와 사촌 여동생이 와도 반갑게 맞이하는 아이인데 왜 여자가 싫다는 것일까?
오박사님 의견은
성별이 아닌 정면으로 다가오는 사람들을 맞대면하는 게 힘들어한다는 것이다.
다시 집에서의 생활을 보면
갑자기 괴성을 지르고 이상한 목소리를 내는 금쪽이
아빠가 목소리가 왜 그래? 그랬더니
짜증 나면 목소리가 바뀐다고 하는 금쪽이
그리고 계속해서 괴성을 지르는 아이
외출을 하는 금쪽이네 가족
차 안에서 동요를 틀자
괴성을 지르며 귀를 틀어막는 아이
오박사님이 이야기 한 내용이 있었다
금쪽이는 사회적 언어로 소통하는 것에 너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아버지가 이야기하길
금쪽이는 어릴 적부터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 엄마가 청소기 돌리는 소리, 밥통 치익~ 소리에 깜짝깜짝 놀랜다는 것이다.
청각적으로도 엄청 예민할 것 같다는 금쪽이!
금쪽이 게는 생활의 모든 소리가 자극적으로 온다는 것이다.
금쪽이는 보편적, 일반적으로 인간관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금쪽이는 눈뜨고 눈을 감을 때까지 세상 모든 것들의 공포스럽고 괴로울까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다.
키즈카페에 간 금쪽이와 친구들 하지만....
구석에만 있는 금쪽이
놀기가 싫다는 금쪽이
이제 금쪽이의 속마음을 알아보자!!
금쪽이에게 고민이 있냐고 물어보는데
싫은 기억이 있으면 기억을 지우고 싶은데 안 지워져요...
그럼 나쁜 기억을 지우려면 어떻게 해?
주먹으로 이마를 치거나 문에 머리를 부딪히거나 소리를 질러 정신없게 하거나...
그리고 예전에 키우던 햄스터가 죽었던 기억이 큰 충격도 있었다고 한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서 죽을 것 같다.
감당을 못하겠어요 도움이 필요하다는 금쪽이
너무 힘들어 보이는 금쪽이의 속마음을 보니 가슴이 찢어졌다 ㅠ
★금쪽 처방★
1. 청각 자극 적응 훈련 : 헤드폰 사용
헤드폰이 없다면 손으로 막았다가 안정감이 되면 한 손을 내려놓거나 해서 스스로 적응할 수 있도록
2. 시각 자극 적응 훈련 : 다양한 표정의 사진을 활용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을 보고 함께 감정을 공유하는 것
3. 햄스터를 죽인 나쁜 기억을 새로운 반려동물로 채우기
여러 가지 외부 자극으로 예민한 금쪽 이를 알아보았다.
내가 부모라도 정말 힘들고 괴로울 것 같은데 이 어려운 상황을 오박사님은 역시 명확히 짚고 솔루션을 내려주는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를 교육시켜야 하기 때문에 기존 금쪽이들의 문제와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았다.
앞으로 금쪽이가 잘 클 거라 생각이 들고 그렇기 위해서 아버지 어머니의 희생과 노력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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