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꿀팁, 노하우)

제주 가볼 만한 곳! 제주도 올레길 여행 준비물 정리

by 생생정보T스토리 2020. 10. 17.
반응형

제주도 올레길_photo by insung.yoon

노오란 색의 먹음직스러운 귤이 되지 전 10월에 와이프와 함께 제주도를 갔다

왜냐하면 가을부터 해서 제주도 올레길 26코스에 도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with 와이프)

 

예전부터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or 제주보다는 해외여행을 우선순위로 가다 보니 제주도 올레길은 뒷전으로 밀렸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19로 해외여행이 막히다 보니 국내여행을 알아보게 되었고 그러다 예전에 와이프랑 얘기했었던 제주도 올레길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한번 갈 때 전체 코스를 다 가볼 수 없어 시간 날 때마다 제주도를 가서 차근차근 인증을 하려고 한다.

 

첫 번째 올레길은 4박 5일 코스로 1~5코스까지 인증에 도전했다. 숙박은 게스트 하우스에서 자고 밥은 밖에서 사 먹었다.

*사실 밖에서 텐트 치고 밥도 해 먹고 싶었는데 그러면 짐이 너무 많아져 고생스러울 것 같아 패스!!

 

앞으로 4박 5일동안 1~5코스까지 다녀온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한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가기 전 제주도 올레길 트레킹에는 어떠한 것이 필요할까? 제주 올레길 준비물 편이다.

 

<제주도 올레길 준비물>

올레길 준비

이때는 몰랐다... 제주도 올레길 준비를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 것을...;;;

1. 배낭 : 반고 70L 배낭

: 백패킹 배낭을 준비했다. 첫 번째 이유는 5박 동안의 짐을 넣기에는 20L, 30L는 너무 작았다. 두 번째 이유는 가방 색이 이뻐서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올레길을 처음이기 때문에 얼마만큼의 짐이 필요한지 감이 잘 오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백패킹 가방은 패착이었다. 짐을 안 넣는다 해도 가방 자체가 무겁다. 무거운 가방은 어깨에 하체에 큰 무리를 주어 오래 걸어야 하는 트레킹에 적합하지 않다.(힘들지만 짧은 시간 안에 올라가는 등산로면 모를까...) 

남자라면 최대 35L가 넘지 않는 가방을 선택하기 바란다(여자라면 20L)

 

2. 헬리녹스 체어

: 헬리녹스 체어를 챙겨야겠다고 생각한 건 걷다가 보면 분명 이쁜 뷰가 나올 것이고 거기에서 잠시 쉴 때 의자가 있으면 사진 찍기도 좋고 편히 쉴 수 있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와이프 꺼와 함께 2개를 챙겼다.

 

헬리녹스가 그리 무겁지는 않지만(1개의 약 1kg) 가방에 넣어 어깨에 메면 1kg이 체감상 5kg으로 느껴진다. 그렇기 때문에 무겁지 않다고 생각해도 무진장 무겁게 느껴진다. 그리고 결정적인 건... 올레길에 의자 더럽게 많다. 그러니 가져가지 않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3. 옷

: 4박 5일이기 때문에 옷은 5개를 준비했다. 그리고 예비로 1개씩 결국 6개 이상씩 상하의 속옷, 양말 등을 챙겼다. 옷 정도는 뭐 꼭 필요한 물품이기 때문에 괜찮다 생각했다.

 

옷은 빨아서 입고 쓰는 편이 좋을 듯하다. 4박 5일이라면 최대 3개 정도만 챙기고 첫날 일정이 끝나자마자 샤워하면서 빨래를 하는 형태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옷이 별거 아닌 무게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것도 쌓이고 그러다 보면 무겁게 느껴진다. 꼭 필요한 수량만 챙기는 것이 좋다.

 

4. 전자기기

: 전자 기기는 핸드폰, 카메라, 삼각대, 보조배터리, 블루투스 스피커, 선등을 챙겼는데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도 찍고 인스타에도 올려줘야 되고 핸드폰도 사용해야 하니 필수품으로 챙겼다

 

▶ 이건 선택사항이다.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챙기도록 하자. 놓고 와서 후회하지 말고...

 

5. 기타 물품

: 선글라스, 컵, 면도기, 마스크, 약, 세정제, 물티슈 등을 챙겼다.

 

▶ 이 부분도 위 4번과 동일하게 자신의 평소 생활에 맞춰 필요한 물품을 챙기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제주도 공항에 도착하면 마스크 1개 + 세정제 3~4개를 무료로 나누어준다. 마스크 여유분을 챙기되 세정제는 굳이 필요 없을 듯하다

*제주도에 코로나가 발병되지 않도록 갖가지 방법을 강구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좋게 보였다. 다행히 내가 방문했을 때 제주도에서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휴) 참고로 간 시기는 2020년 10월로 당시에는 마스크와 세정제를 나눠주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물티슈는 엄청 유용하니 꼭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 포스팅에 말하겠지만 첫날을 제외하고 배낭은 메지 않고 올레길을 걸었다. 첫날 모든 짐을 쌓은 배낭을 메고 올레길을 걷다가 퍼졌기 때문이다.(일직선 길만 나오면 좋겠지만 엄청 오르락내리락한다 산을 타기도...)

 

그러니 꼭 필요한 물품만 챙겨서 가는 편이 좋고 내가 선택한 올레길 걷는 법 꿀팁은 다음 포스팅에 상세히 소개하도록 하겠다.

 

몸이 가벼워야 제주도의 아름다운 것들이 보이고 그것들을 마음속에 담아올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