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토레스 시승기 및 시승차 신청하기 및 시승 방법, 주의사항

쌍용 토레스 차량을 드디어 시승해봤다.

원래 계약한 곳에서 하려고 했는데 시승차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다른 지점을 전화해봤더니 있다고 하여 시승을 하러 갔다.

 

차량은 T7에 댄디블루였고 실내는 블랙이었다.

토레스 시승기 느낀점!

 

1. 위에서 내려다 보는 듯한 시야 : 처음에 차량에 탑승했을때 느낌은 무슨 덤프트럭에 앉은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전방 시야가 너무 넓게 느껴져서 앞에 가리는 것 없이 운전할때 너무나 편안했다. 그리고 사각지대가 없이 뻥 뚤린 느낌이 들어서 주행을 시원시원하게 했다.

 

2. 훌륭한 초반 가속도 : 초반 가속이 좋다. 주말이라서 길이 생각보다 많이 막혀 많이 속도 내지 못했지만 100km까지 해본 결과 묵직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신호 대기 후 초반 가속이 좋아 힘차게 나가는 맛이 났다.

 

 

 

3. 넓은 실내 : 실내는 전시차 볼때도 느꼈지만 트렁크부터 2열 1열 모두 넓직넓직해서 편안하고 여유감을 느꼈다.

 

4. 좁은? 계기판 : 처음에 전시차 볼때 계기판 위아래가 너무 좁아서 운전할때 괜찮을까? 생각했는데 평소 운전습관이 계기판보다는 네비를 주로 보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계기판은 연료 체크나 연비 체크때 보기 때문에 운전하면서 실시간을 보지 않는 나로써는 크게 단점으로 작용되지 않았다.

 

5. 넓은 폭 : 실내가 넓은만큼 차량이 커졌기 때문일까... 차선 양쪽에 꽉찬 느낌이 들어 운전하면서 이 부분이 신경쓰였다. 아마도 이건 내가 지금 몰고 있는 차량이 아반떼이기 때문일것이다.

 

6. 정숙성 : 나는 4인 가족이기 때문에 정숙성을 가장 경험해보고 싶었다. 속도를 많이 내보기도 하고 초반 가속을 위해 힘껏 밞아보기도 하고 천천히도 가봤지만 실내는 조용했다 승용차 타다가 SUV 타게되는거라서 걱정되었는데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인 시승기는 100점 만점에 99점이었다(1점은 쌍용이라는 회사 네이밍 ;; 하지만 이것도 나아질 것이다! 확신한다) 

 

그럼 토레스 시승차는 어디에 있고 시승신청은 어떻게 하는 걸까?

우선 기아나 현대처럼 세련되게 최신식 메뉴얼이 적용되지는 않았다. 쌍용차 홈페이지만 가도

 

90년대 홈페이지 느낌이 난다;; 그건 디자인이니까 그렇다 쳐도 온라인 시승신청에 토레스가 없다. 이런것좀 빠르게 적용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시승차는 어디에 있고 시승신청은 어떻게 해야될까?

정답은 : 직접 전화 해야한다.

 

자신의 집이나 회사 근처에 쌍용자동차를 검색해서 직접 전화해본뒤 시승차가 있는지 물어보고 가능한 날짜를 예약한뒤에 가서 시승을 하면 된다.

 

여기서 주의사항!

 

 

시승하러 갈때 계약을 했더라도 계약했다고 말하지 말자

 

저는 시승하러 간곳이 계약했던 지점이 아니었는데 물어봐서 계약했다고 하니 처음의 친절한 말투가 갑자기 바뀌었다. 원래 시승차는 자기 계약한 곳에서 해야한다. 시승을 안해드리는데 특별해 해드린다 동네 조금만 돌다와라 그러면서 동승하려고 했는데 그냥 혼자 돌고 오시라 면서 네가지없게 말했다. (에휴 이러니까 쌍용 이미지만 안좋아지지)

 

그래도 혼자 시승하고 온것은 좋았다!! 반면 기아의 시승 시스템은 잘 되어 있어는데 이러한 부분은 아쉬웠다.

절대 계약했다고 하지말고 처음 온거처럼 연기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우연히 쌍용 토레스 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봤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lqE4yFgqxEs&t=300s 

경쾌하고 서스펜션 세팅이 좋고 타이어와의 조화도 좋다고 한다. 기대이상이다 라는 호평을 내렸다

아무래도 오프로드 그랑프리 선수가 리뷰하는 거라서 그런지 믿음이 더욱더 갔다.

여튼 토레스 너무나 기대가 된다 빨리 나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