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슈때문에 해외에 못 나가 국내 여행을 가는 이들이 많아졌다. 최근 SNS를 보면 시설이 좋거나 감성적인 펜션들이 인기가 많다. 특히 지금 같은 추운 겨울 여행지로는 많은 이들이 추천하는 곳이 유명 스파펜션이다. 히노끼탕이 있는 펜션에서 1박을 하면서 따뜻한 물에 몸을 녹이면 그거만큼 좋은 힐링 여행 코스가 있을까 싶다.
오늘은 국내에서 유명한 스파펜션 - 히노끼탕으로 유명한 펜션 8곳을 소개하려 한다.
1. 거제 토모노야 료칸 : 가격 31만원부터~
산속에 위치한 프라이빗한 느낌의 숙소. 오후 3시 입실이며 그전에 도착하여도 호텔 내부 입장도 불가하다고 한다.(근처 학동몰돌해수욕장이 있으니 시간을 때우는 것도 괜찮다) 입실하게 되면 1인 1벌씩 유카타를 고를 수 있다. 인스타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 히노키 욕조는 좋은 향이 나고 물을 받는데 시간이 걸리니 미리미리 받아놓는 것이 좋다 물 받을 때 넣는 히말라야 핑스 솔트가 있고 전체적으로 펀백나무 향이 기분 좋게 나는 곳이다.
2. 영덕 하벳리조트 : 가격 36만원부터~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 스파펜션 풀빌라로도 유명한 곳으로 최근 결혼을 한 신혼부부들이 해외를 못 나가 여기로 많이 다녀온다고 한다. 야외 수영장이 있는데 포토존으로 자주 이용되며 인스타에 많이 올린다. 히노키탕이 사이즈도 큼직해서 마음껏 놀기 좋다.(물 다 받는데 1시간 정도 걸리니 미리 받아놓고 짐 정리를 하는 것이 좋다)
*영덕 하벳리조트 히노키 펜션은 편백나무가 상할 우려가 있어 입욕제나 거품제 등을 금지하고 있다
3. 양평 생각 속의 집 : 가격 18만원부터~
인조잔디가 깔려있어 외부에서 펜션의 깔끔함을 느낄 수 있다. 울창한 나무도 있고 숲 속에 위치해 있어 공기도 좋고 풀내음도 가득 난다. 히노키탕은 기분 좋은 향이 나면서 약간의 사우나 느낌이 난다. 히노키탕은 하루에 1번 사용 가능하고 온수 이용은 15시~21시이다. 참고로 양평 생각 속의 집 히노키탕은 족용 전용으로 발이 담길 정도로만 뜨거운 물이 나오고 그다음부터는 자동으로 찬물이 나올 수 있다고 한다.
4. 고성 삼박한집 : 가격 20만원부터~
방마다 사장님의 정성스럽게 작성한 손편지가 인상적이다. 건물은 전체적으로 외형적으로 봤을 때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인데 내부는 한옥 스타일로 되어 있어 반전을 느낄 수 있다. 히노키탕은 2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어서 덩치가 크거나 3명 이상 가족이 들어가기에는 좁을 수 있다.
5. 남해 빌라드남해 : 가격 21만원부터~
히노키탕 물 받는 시간은 약 30분 정도 걸린다. 빌라드 남해는 히노키탕 안에서 야외를 볼 수 있어 일몰 시간에 하면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지금 같은 추운 겨울에 오면 윗 공기는 차갑고 아래는 뜨끈뜨끈해서 묘한 기분을 경험할 수 있다. 사이즈는 생각보다 커서 4인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6. 부산 더베이 클럽 호텔 : 가격 16만원부터~
모던하고 깔끔한 곳! 광안대교 뷰를 볼 수 있는 히노키탕이다. 몸을 담글 수 있는 곳과 족욕만 따로 할 수 있는 곳으로 2개가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건물 외부는 가운데가 뻥 뚫린? 후져 보이지만 내부는 럭셔리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7. 거제 지평집 : 가격 21만원부터~
2020 한국 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거제도 지평 집. 땅속에서 바다 지평선을 조망하는 느낌을 주는 숙소로 자쿠지가 있는 ㄷ방 ㄹ방이 가장 인기가 많다. 내부 인테리어는 화이트톤과 우드톤의 조화로움이 아늑함을 준다. 히노키탕은 야외에 있으며 1일 1회만 사용 가능하다. 물 채우는 데는 1시간 정도 걸리며 야외에 있다 보니 고양이나 개들이 올 수도 있다. 자연 그대로의 히노끼 펜션이다. 인기가 엄청나 4달 전에 예약을 해야 갈 수 있는 정도이다. 그리고 12시 땡 하면 ㄷ방 ㄹ방은 마감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예약을 하려면 광클 실력도 따라야 하니 마음 단단히 먹길...
8. 제주 세도나 중문 : 가격 37만원부터~
비포장도로도 있는 약간 산속에 있는 펜션이다. 마치 푸켓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 동남아 풍에 인테리어다. 풀빌라 펜션에 가까운 제주 히노끼 펜션으로 왼쪽에는 냉탕 오른쪽에는 열탕 2개가 구비되어 있다. 히노키 탕 외에도 냉탕이 있어 계절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이다. 추가로 내부에 스타일러가 구비되어 있다.
히노키탕 특징이 뜨거운 온도가 잘 안 식어 오래 있을 수 있다. 그래서 뜨뜻한 물에 들어가 있으면 힐링도 되면서 마음도 차분해지고 생각도 정리가 되어 너무나 좋을 듯하다. 특히 지금 같은 추운 계절에 가면 최고의 힐링 여행지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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