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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늑대 타스케│광고 기획자 , 마케터 추천 마케팅 관련 책 리뷰

by 생생정보T스토리 202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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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늑대 타스케

 

광고 기획자로써 갖춰야 할 Skill이 엄청 다양하지만 그중에서 특히 내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제안서 작성 능력'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안을 많이 하는 팀에 들어가 경험을 하고 싶고 그래서 제안 Skill을 키우고 싶은데 참~ 쉽지가 않다.

 

연초부터 해서 3Q까지는 보통 프로젝트를 운영에 집중하기 때문인데...또 연말은 그렇지 않다. 모든 광고주들 브랜드들이 내년도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그러한 과정을 광고 대행사에 요청을 하기 떄문에 보통 광고인들은 4Q에 엄청 바쁘다(야근은 기본이며 주말출근도 불사한다)

 

필자도 최근에 너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고 주말출근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애니웨이~ 제안서를 잘 쓰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게 막상 코앞에 닥치면 너무나도 어렵게 느껴진다. 광고주를 설득시켜 적게는 몇천만원에서 크게는 몇십억까지 투자를 하라는 말인데 내돈이라고 생각해봐라 그게 쉽겠나...

 

제안서 제출은 코앞인데 능력은 한계에 봉착하고 그래서 최근에는 마케터, 광고 기획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자주 읽는다. 앞서 마케터의 일 책 리뷰에서도 말한바 있지만 필자는 책 읽는걸 싫어한다(좀더 과장을 보태 굉장히 꺼려한다)

하지만 이 책은 너무나도 술술 잘 읽혔고 30년 넘는 인생에서 책이라는 걸 일주일만에 읽어버린 역사적인 책이기도 하다. 그만큼 재미있고 공감이 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나의 책 인생 역사를 바뀌게 해준 '생각하는 늑대 타스케' 책 리뷰를 하겠다.

 

 


1. 전문가의 생각에 의존하지 않는다.

2. 고정관념

3. 입체적으로 생각합니다.

4. 말도 안되는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5. 프로세스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6. 진짜 문제를 생각합니다.

7. 숫자를 믿지 않습니다.

 

 

 

 

 

 

 

p.93

배운다는 것은 얌전히 앉아서 누가 가르쳐주는 것을 익히는 과정이 아니야 그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잘 어우러져 새로운 생각으로 빚어지는 일종의 생각의 삼투압 과정이지 그래서 그의 생각을 귀담아 잘 들어보고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생각과 잘 견주어 본 후 그를 통해 자신의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p.100

정보가 아무리 많아도 처리 과정에 상상력이 작용하지 않으면 아이디어라는 산출물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견고한 지식이 자유로운 상상을 제한하여 전혀 새로운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버릴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P.113

가설, 그러고 보니 이 팀은 자신의 가설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었다. 가설을 가지고 일을 시작하다 보면 보다 풍부한 방향으로 아이디어에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개의 경우 자료를 통해 정보를 모으는 것으로 일을 시작하는데 정보에 지나치게 집중하게 되면 생각의 더듬이가 그 정보 밖으로 뻗는 것을 제한하기 떄문이다. 그러므로 무엇이든 아이디어가 필요한 일을 아무런 정보 없이 가설로 시작하는 것이 좋고 정보를 얻은 후에도 새로운 가설을 수립해 보는 것도 좋다. 가설의 타당성이 공감을 얻게 되면 조사를 통해 확인해보면 된다. 이것을 실제 업무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아주 기본적인 것에 속한다. 그러고 보면 타스케 팀의 힘은 결국 기본기에 충실하다는 데 있을지도 모르겠다.

 

P. 119

영어에는 왜 존댓말이 없을까? 애들이 버르장머리가 없는 걸까? 아 물론 please, sir와 같이 상황에 한정된 표현이나 호칭 말고 전체적으로 봤을때 말이지 도대체 영어에는 왜 존댓말이 없는걸까???

 

여러분은 아마도 이 사실을 단 한 번도 의심해본 적이 없을거야. 왜냐하면 처음부터 그렇게 배웠고 게속해서 같은 내용의 학습을 반복해왔거든. 한마디로 당연한 사실이 된거지. 영어에 존댓말이 없는 게 당연하다고 보는 시각 자체는 잘못된 것이라는 점이네 혹시 모르지 영어에는 존댓말이 없는 게 아니라 오히려 반말이 없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이유도 모르면서 당연해 보이니까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 그게 바로 고정관념이야 고정관념을 아무런 의심도 없이 그대로 인정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겠나?

 

p.160

전문가를 믿지 말라는 것도,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것을 의심하라는 것도 결국은 내 생각의 각도를 고정시키려는 것들에 도전하라는 이야기였던 것이다.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으냐 없느냐는 생각의 각도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

 

 

 


 

해결 방안에 대한 통찰(아이디어 발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작업은 무엇이 문제 인지를 정확하게 알아내는 것이다.

이 한줄이 이 책의 핵심이다. 왜냐하면 해결해야 할 과제? 문제를 잘못 규정하게 되면 해결책 역시 문제에 맞춰 잘못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문제를 찾는 데 가장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할 것이다.

 

마케팅은 제품의 싸움이 아닌 인식의 싸움이다.

 

서재근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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